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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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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마방진경기념병

<반장노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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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차, 1편 400g, 반장차창 출품

      반장차창에서 출품한 마방진경기념병 입니다. 400g 병차로 10,000편 한정 생산했습니다.




      질긴 수공면지 느낌의 포장입니다. 반장노수차(班章老树茶)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반장차창은 맹해현에 위치해 있으며 <노만아(老曼峨)> 상표를 브랜드로 포랑산, 노만아, 반장차를 타이틀로 한 차들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고수, 순료 여부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괜찮은 차품의 차들을 생산하는 것으로 꽤 인기 있습니다.



      다만 산지 원료가 상승의 영향인지 최근 나오는 차들은 별로 저렴하지 않아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제대로 된 원료로 정상적인(?) 차를 만든다면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




      이 차의 내표에는 마방진경(马帮进京) 행사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들어있습니다.


      “300 여년전 운남의 보이차가 수도로 진상되었는데,
      2005년 5월 1일 한 무리의 마방(马帮)을 조직해 5개월여에 걸쳐 6개 성시(城市), 4,000여 킬로미터를 거쳐 북경으로 향했다.

      우리 차창에서는 마방(马帮)이 수도에 입성하는 것을 기념해
      특별히 반장노수차 1만편을 제작해 차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소장할만한 극품(極品)이다."



      지금으로서는 잘 상상이 안 가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보이차는 이름없는 변방의 차(?) 수준 취급을 받았습니다. 운남과 광동, 홍콩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겁니다.



      <자료사진>

      1999년 무렵 운남에서 비교적 가까운 광저우의 방촌 차 도매시장에는 2,000여개의 차가게가 있었던 걸로 추정는데 그 중 90%는 철관음이나 녹차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보이차를 취급하는 곳은 채 10%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 이후들어 점점 보이차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2004년 무렵이 되자 방촌 차시장의 5,000여 차가게 가운데 대략 4500 곳은 많든 적든 보이차를 취급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이런 인기에 힘입어, 중국 남부지방에 한정해 인지도가 있던 보이차 라는 것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른바 마방진경(马帮进京) 행사가 열렸습니다.




      당시 각종 신문과 방송등 매체에 이 행사가 크게 소개되면서 말로만 듣던 전설(?)의 보이차라는 것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포장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잘 익어가고 있는 금아(金芽)들과 건차상태에서의 향만 맡아 봐도 잘 만든 차, 잘 보관된 차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겉과 속이 같은 일구료(一口料) 입니다.







      어린 잎들이 많이 쓰인 탓에 언뜻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고삽미가 적절히 받쳐주어 차탕의 밸런스는 매우 좋습니다.





      단맛이 무척 좋고 회감도 빠른데 조금만 진하게 우리면 차가 훅 하고 덤벼드는 느낌이랄까... 흔히 하는 말로 차기가 느껴집니다.




      찻물의 점성도도 높은 편이고 마시고 난 후 입안을 감도는 기분좋은 후운 또한 일품입니다.
      건차상태, 차향, 고삽미, 단맛, 회감까지 차를 마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포장에 적힌 것처럼 모차로 반장차를 얼마나 썼는지 고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반장 또는 포랑산 원료가 사용되었다는 다른 고급차들과 일맥상통하는 풍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양질의 포랑산차가 상당부분 쓰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 차는 출시 초기에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고 잠시 시장에 머물다 소리없이 사라졌습니다. 생차는 시중에서 찾기가 쉽지 않고 그나마 보이는 간간히 숙차가 눈에 띄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점점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네요.



      인지도나 이름값으로 보면 대익의 전설적인 차들에 비해 떨어질 지 몰라도 차품만 놓고 보면 절대 밀리지 않는 차라 생각됩니다. 조금의 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맹해차창의 일과수 시리즈 급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아끼는 차라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될때 소장해두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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