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차 관련 이야기 중에 올해 출시되는 7542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 얼마되지 않은 시간 동안 (2020년 첫 출시된)2001비차(批) 7542의 가격이 4만 위안을 기록하며 차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또한 “운차창(云茶仓)”의 본격 가동으로 운남 보이차 유통에 필요한 모든 과정 (창고 보관, 품질 관리, 공급망 연결 및 배송)의 데이터화와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인터넷+” 모델을 통해 창고업의 혁신과 운남 차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1. 보이차 투자분석: 빅 히트를 친 7542는 88청병(88青)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요즘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차는 단연코 올해 출시된 7542를 꼽을 수 있다. 최근 1건에 4만 위안대까지 치솟은 가격을 보면, 혼자서 차 시장을 독점하는 듯하다.

통계상 오류가 없다면 아마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으로 출고된 7542로 기록될 것이다. 2001비차 7542는 높은 출고가에 비해 배방은 변하지 않았으며 원료가 업그레이드 상품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7542는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에 부합한 경전(经典) 시리즈 상품의 진화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세라면 88청병(88青)의 위세를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희망사항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듯 하다.

<사진출처: 대익차>

2.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새로운 브랜드 구축의 적기일까?

소비 사장을 살펴보자면, 차에 대한 보복적 소비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성적인 자극성(刺激性) 소비나 회복성(恢复性) 소비로 그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현재 차 판매량이 예년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지만, 적게나마 수요가 있어 지금 당장 급한 자금 문제를 해결하며 전염병 사태에서 이겨내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버텨내지 못하고 도태된 브랜드의 빈자리는 곧 새로운 브랜드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점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차 시장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되어, 새로운 차 브랜드를 내놓기에 적기라고 할 수 있다.

3. 보이차의 다음 트렌드는 “생태차(生态茶, 유기농차)”

장사 수완이 좋은 상인이라면, 최근 몇 년간 친환경 무공해 자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눈치챘을 것이다. 보통 새로운 차에 대한 기호는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느 정도 일정한 기호가 생기면, 보통 차에 대한 기호는 비교적 오랜 기간 조정되며 일정 기준을 형성하곤 했다. 지난 몇십 년간 보이차는 생산지의 규모, 차 나무의 종류, 브랜드에 따라 구분되어 왔는데, 미래에는 무공해 친환경차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리라 예상해본다.

4. 산지 차 가격이 하락한다면, 차 상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20년은 차 상인들에게 굉장히 힘든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명절 대목 특수를 날려버리고, 저조한 매출액으로 현금 유동에 차질이 생기고, 차 산 마저 가뭄으로 좋은 차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는 등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2020년 하반기에는 차의 품질을 앞세운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시점에 농가들이 원료 가격을 낮추기 시작하면, 농가를 방문한 사람들에 의해 이러한 가격 하락 소식이 삽시간에 전파되고, 이는 상인들에 매출에 큰 손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느 때보다도 위기 극복을 위한 노선을 잘 타야 하는 시기이다.

5. 차 업계 산업화의 함정과 기회

차 업계가 진정한 의미의 산업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원료의 품질을 다져놓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우위를 확보하고,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이렇듯 농업, 공업, 서비스업을 융합하여 차 산업화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다.

6. 운남”운차창(云茶仓)”프로젝트의 본격 가동으로 차 관리의 스마트화 실현

운차산업투자그룹(云茶产业投资集团)의 첫 번째 플랫폼인 “운차망(云茶网)”은 운남성 정부의 “디지털 운남(数字云南)”정책 보조와 “천억운차(千亿云茶)”프로젝트 실현을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운차망의 주요 서비스인 “운차창(云茶仓)“은 창고 보관 품질 향상, 스마트 관리, 금융 서비스, 문화여객마케팅 등을 융합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문 ☞ https://bit.ly/3fDR6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