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축년,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각 차창에서는 이미 지난 해 말부터 경쟁적으로 소띠해 기념병을 제작,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 맹해차창의 소띠 기념병 '(소의)힘이 세상을 열다 (력개천지 力開天地)' 입니다.

1편 357g, 1통이 7편의 통상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전예약가격이 1통(提)에 30,000위안(520만원)이었으며 현재 시장가는 58,000위안(약 1,000만원)으로 추정되는데 가격은 전혀 통상적이지 않습니다 ;; 

가성비(性价比) 평점이 높을래야 높을 수가 없겠네요 ;;  대익차 가격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차를 꼽자면 해만차창의 소띠 기념병을 들 수 있습니다.

작년 구서운재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도 해만차창에서는 나름 심혈을 기울여 기념병을 만들었다는데 현지 소식통의 말을 빌리자면, 역대 최고 품질의 기념병이라고 자신한답니다. 구서운재의 차품 또한 나쁘지 않았기에, 살짝 기대를 해봅니다.

1편이 400g, 1건은 2통(14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원옥윤이나 구서운재의 예를 비추어 봤을 때 실제로는 별도의 1건(4통)용 외포장 박스가 존재할 듯 합니다.

아직 시장에 제대로 풀리지는 않았으나 소비자가격은 편당 55,000원 정도가 예상됩니다.

1건(14편)이면 75만원을 넘진 않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