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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토림패 빙운곡우춘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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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남간차창이라고 부르는 남간현차엽공사에서 출품한 '빙운곡우춘원차' 입니다. 남간차창은 토림패(혹은 토림봉황패)를 대표 브랜드로 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타차 위주로 가끔 소개되고 있습니다. 소장가 분으로부터 2통을 위탁받았는데 한 편은 제가 먹고 나머지를 분양할까 합니다.



'빙도의 운치가 있는 곡우 무렵 봄차 (빙운곡우춘원차)' 라는 의미의 이 차는 시중 유통량이 많지 않으며 중국시장에서는 차의 상태에 따라 대략 500위안~1000위안 사이에 거래되고 있는 듯 합니다. 포장을 가만히 보다보면 차이름의 글자마다 삐침 점 `들이 들어있어 은근히 눈길을 끕니다. 지금과 달리 예전 차창들은 관리가 허술하고 디테일이 부재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차이름이나 서체처럼 세세한 곳을 고려한 건지 궁금해집니다.





내표에는 '양춘3월 무렵에 맹고지역 빙도고산지대의 대엽종 찻잎을 엄선해 남간차창 특유의 기술과 배방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갈한 병면입니다. 곡우춘원차라는 이름처럼 만들었을 무렵에는 봄의 어린 잎들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보관상태도 괜찮아 외관상 잡향 없이 깔끔합니다.






뒷면을 보면 앞면이 약간 살면되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만 크게 차이나는 건 아닙니다. 병면에 포장 부스러기나 포장가루의 흔적이 좀 보이는데 후 불거나 털어내면 없어지는 것들로 차품에 영향을 주진 않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현상은 오랫동안 보관중이던 중기 이상의 차들에서 많이 보셨을 겁니다.





탕색은 대략 진기에 부합하는 발효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포의 맛은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이 듭니다. 15년이 넘은 중기 노차(?)이니만큼 신차의 푸릇함은 완전히 가셨고 익어가는 중기 보이차의 묵직한 맛이 베이스를 이루고 있습니다. 분명히 익숙한 듯한 중기차의 맛인데 포랑의 묵직한 쌉쌀함이나 이무의 부드러운 단맛과는 다르게 슴슴하면서 계속 끌리는 은은한 단맛이 있습니다. 그럼 이게 빙도의 운치냐? 고 물으신다면 현재로선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입니다. 신차였을 때 이 차를 마셔봤다면 좀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겠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딱 부러지게 답하기 어렵네요.




탄화되거나 습의 흔적 없는 정상적인 엽저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가 허전하고 좀더 정확하게 차품을 묘사할 수 없을까 싶어 며칠 시간을 두고 더 시음해봤습니다. 역시나, 마치 오래우린 사골국이나 슴슴한 평양냉면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과 잔잔한 끌림이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쉽지않은 묘한 매력이네요.


눈에 띄는 화려함은 아니더라도 이런 무던한 차일수록 오래도록 곁에두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죠. 좀더 노차가 되면 어떻게 변할런지 기대가 되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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