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석귀 고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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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귀 고수입니다. 250g 소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통에는 250g 소병이 5편 들어 있습니다.
석귀는 운남의 임창차구(临沧茶区) 방동향(邦东乡)에 속해 있으며 빙도와 함께 임창차구의 대표적인 차 산지중 하나입니다.
석귀의 고수차는 대략 200년 내외의 수령(树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인 보이차가 여름차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데 반해 석귀 지역은 전통적으로 봄차와 가을차만 생산하여 차나무의 관리가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관상태가 매우 좋습니다. 차를 아는 사람이라면 건차상태에서의 병면과 향만으로도 미혹되기 충분합니다.
병의 지름에 비해 살짝 도톰한 두께의 몸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7g 정도를 우려봅니다.
은은한 담황색(淡黃色)의 탕색에 화향 같기도 하고 난향 같기도 한 차향이 실로 매력적입니다.
입에 넣자마자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입안에는 단맛이 가득 찹니다. 좋은 차를 마시면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하죠.
포를 거듭할수록 회감은 더욱 분명해 집니다. 생진작용도 활발하고 후운도 길게 이어집니다. 오래된 수령의 순료차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들을 잘 나타내주고 있네요.
건차상태에서도 알 수 있었지만 우린 엽저를 봐도 보관상태 역시 완벽합니다.
보통의 (좋은)보이차가 신차 상태일때 신선한 청향을 마음껏 뽐내다가 중기차로 익어가면서 일시적인 맛과 향의 소강상태를 보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고 자연스러운 진화의 과정입니다. 그런데 이 차는 몇 년에 걸쳐 시음을 해봐도 늘 그 시기에 맞는 최상의 (맛과 향) 컨디션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달콤하면서도 근기가 있는 차라, 특별히 고삽미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노차만을 즐겨드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차라 생각됩니다. 양이 얼마 없으니 기회가 닿을 때 가능하면 꼭 소장해 두시길 권합니다.


